최근에 중형필름카메라, 롤라이코드(Rolleicord IV)를 영입하고 포항 호미곶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35밀리 필름과 다르게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중형 120mm 필름을 사용하여 풍경 촬영에서도 발군의 발색과 해상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롤라이코드IV와 코닥 엑타100 필름의 포항 호미곶 일출경을 포스팅합니다.
호미곶 일출과 열정의 사진가
호미곶에서 맞이하는 일출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기 위한 다리 일출을 보고 사람들이 뒤돌아 걸어 나오고 있다.
호미곶 상생의 손에 의해 가려진 태양의 후광을 극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 롤라이코드와 같은 TLR 카메라는 상이 반전되어 뷰파인더에 표시됨
상생의 손의 질감을 깊은 동해와 함께
호미곶 상생의 손에 가려진 뜨거운 태양.
얼마 전 필자의 손에 의해 오버홀을 마친 롤라이코드가 부족함 없는 사진을 뽑아주어 더욱 의미가 있는 사진들입니다. 중형 필름이 유지비가 만만치 않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촬영해볼 예정입니다.
카메라 : Rolleicord IV (롤라이코드) 필름 : Kodak Ektar 100 스캐너 : Microtek Artixscan F2
안녕하세요 공학소년입니다. 필름스토리를 연재하고있습니다. 이번에는 KODAK 400 TMAX 입니다. 역시 흑백필름은 티맥스..티맥스..티맥스 입니다.ㅋㅋ
STEP 1. 코닥 티맥스 400 은 어떤 필름?
필름명
400 TMAX
제조사
KODAK
종류
흑백 네가티브
감도
ISO 400
제품 특징
– 빠른 셔터속도로 최상의 사진촬영이 가능 – 매우 다양한 적용이 가능한 전천후 필름 – 코닥의 에멀전 기술로 중감도 필름으로는 매우 뛰어난 입자 매우 높은 선명도 및 해상력, 초미립자 – 매우 뛰어난 확대능력, 증가된 노출관용도. – EI800 ~EI 1600 까지 증가현상 가능
STEP 2. 코닥 티맥스 400 현상 데이터
STEP 3. 코닥 티맥스 400 사진 둘러보기
인천대교가 시원하게 보이는 이곳에 어떤 건물이 들어설지 기대가 된다.
컬러보다 더 현실감 넘치는 흑백사진을 이렇게 뽑아줍니다. 정말 이 사진을 보고 티맥스 대단한 필름이구나 느꼈습니다. 해상력과 초미립자?의 고운사진을 보여줍니다.
코닥社의 대표적인 컬러 네가티브 필름 포트라 160입니다. 컬러필름은 2014년 현재까지도 엄청많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컬러 네가티브 필름 중에서 고급라인으로 보는 필름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PORTRA160 (포트라160) 입니다.
예전에는 포트라도 두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오늘은 PORTRA160 (포트라160) 필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필름명
PORTRA 160 (포트라 160)
제조사
KODAK (코닥)
종류
컬러 네가티브
감도
ISO160
제품 특징
– 데이라이트용 / 일반촬영용 컬리필름 –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필름 – 독특한 필름유제 공법으로 생생한 컬러재현 – 전례없는 폭넓은 노출 관용도와 감도 그대로의 노출 – 뛰어난 피부톤 재현력
가격대가 요즘은 모든 필름이 가격이 올랐지만 한때 가장 무난하면서 적당한 수준에서 가장 많이 즐길 수 있는 필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성능도 만족되고 가격도 타협이 되는 그런 필름이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는 필름 생활을 재대로 다시 한것이 2년여 되었나 싶습니다. 이제 포트라160 사진을 보겠습니다.
지난 가을인가요… 구리에 있는 동구릉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조선시대의 왕릉입니다.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동구릉을 담아보았습니다. 색감이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나옵니다.
1~2년전인가요.. 탄도방조제에 석양무렵에 다녀왔습니다. 역광에 인물들은 모두 실루엣만 남았지만 뭔가 몽황적인 그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제 사진중에 한장입니다.
가을이다보니 전어철이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누에섬 가는길에 풍력발전소가 있는데 많은 분들 썰물인 틈을 타서 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출퇴근하는 안산의 한 전철역에서 찍었습니다. 포트라160은 컬러필름이지만 흑백변환만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느낌이 너무 좋아서 흑백사진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참 FM2를 구입하고 이것저것 찍어보고싶어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던 시절 퇴근길 어렵게 노출잡고 플랫폼을 향해 들어오는 지하철을 찍었습니다.
사진생활을 400D -> 50D -> 5D 오면서 아직까지 제 곁에 있는 DSLR입니다. 이제 10년이 넘은 낡은 카메라입니다.
포트라가 인물 색감이 좋다고하니 조카를 찍었습니다. 역시 보정하나 없지만 피부톤이 살아있습니다.
강아지를 하도 찍어대니 이제 사진찍는 것을 알게된 … 빤히 처다봅니다.
비온뒤 풀은 싱그럽습니다. 정말 포트라 160은 생생한 컬러재현에 탁월해 보입니다.
여기까지 그동안 포트라160 필름으로 찍은 사진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포트라 필름을 너무 좋아하지만 다른 필름들도 다 경험해보려고 한바퀴 돌다보니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많이 쓰고자하는 필름입니다. 컬러 네가티브 필름을 쓰신다면 PORTRA160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