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flim camera, Nikon FM Overhaul ( 필름카메라 분해 소지)

서울역의 라이x나라에서 부품빼먹기용 니콘 FM바디를 가지고왔다.

기계식 필름바디가 궁금하던 참에 분해해보았다.

필름감는 와인딩(?)부분 이외에는 정상 작동하는 바디여서 실사용바디처럼 조심스럽게 분해하였다.

니콘 FM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Nikon FM 은 1977년부터 1982년까지 생산된 모델

성능은 1/1000초까지 지원하는 기계식 셔터, 중앙중점식 노출측광을 지원한다.

현재 생산되는 카메라와 견주어도 실사용에 그다지 불편함없는 바디이다.

1) FM 블랙바디로 아래 사진과 같다. 부품빼먹기용 바디다 보니 허술하다.
2) 필름감는 레버가 없는거 빼고는 잘사용될 것만 같다.
3) 전면에서 미러를 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좋았다. 내부도 상태가 좋은지 하나하나 뜯어보자.
4) 필름감는 와이딩 레버의 윗 부속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서 제거한다.
5) 필름감는 레버를 분리하여 부품이 섞이지 않게 잘 분리하여 놓는다.
6) 와인딩레버를 분리하고 그다음은 좌측에 보이는 셔터다이얼을 분리해야 한다.
셔터다이얼의 아래 보면 3개의 나사가 있는데 분리해 주면된다.
7) 십자드리이버로 제거한다.
8) 셔터 다이얼을 조심스럽게 위로 올려서 빼낸다.
9) 그다음은 필름을 리와인딩하는 레버부분의 E링을 제거한다.
10) E링을 제거하고 그 안 부속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다.
     덮게를 올리면 스프링과 고정 걸쇠가있는데 재조립할때 신경써야하는 부분이다.


11) 재조립할경우 아래 사진처럼 바디 상판의 걸림쇠에 스프링을 걸고 반대쪽에서 핀은 빠지지않게 고정시켜주어야한다.
12) 상판위에 걸리는 부품은 다 제거했으므로 상판을 고정하는 나사를 풀러서 상판을 분리하자.
13) 양옆에 풀고 뒷면도 풀러준다.
14) 앞쪽에 나사도 풀러주어야 한다.
15) 플래쉬 핫슈 부분에 와이어는 납땜으로 제거해주면 상판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16) 상판부품들은 잃어버리지 않게 잘 분리하여 놓는다.
17) FM의 상판 벗겨낸 모습이다.
     FM2보다 전자부품은 더 없는 듯하다.


18) 디그리셔를 이용하여 오래된 기름때를 벗겨낸다.
19) 요기저기 쓱싹쓱싹…
20) 하판도 분리하자. 아래 잘보면 나사 3개가 보이는데 다 풀러준다.
21) 다 풀르면 아래처럼 밑면을 보여준다.
     스프링같은 부품들이 많기때문에 힘으로 분리하지말고 조심스럽게 분리한다.


22) 기계식 카메라의 하이라이트 셔터박스부분을 드러내보자.
      타이머 레버의 레자를 벋겨낸다.


23) 레자를 벋겨내면 나사가있고 풀러준다.
24) 그다음 아래 사진의 레자를 벋겨낸다.
25) 레자를 벋기면 사진에 보이는 나사 2개와 그 안쪽에 2개가 더있는데 다 풀러준다.
26) 반대쪽 레자도 벋겨내어 나사를 풀러준다. 사진에서는 생략되어있는데
상판부분의 미러박스 고정하는 나사를 다 풀러준다. 4개정도 된다.
27) 그리고 조심스럽게 미러박스 부분을 위쪽으로 밀면서 분리하면 아래 사진처럼 셔터박스가 보인다.
     톱니바퀴가 복잡하게되어있다.
     집에서 실리콘 오일로 모든 부품 주유하려고했는데 손대긴 힘들거같다. 그냥 녹슨부분만 디그리셔로 닦아줄 뿐이다.


28) 셔터박스는 그렇게 듣고 듣던 COPAL의 셔터이다.
29) 저 톱니 다 분해해서 닦아주고싶다 근데 스프링과 물리고물려있어 손대긴 힘들거같다.
30) 이번엔 미러룸 여닫는 부분이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조심스럽게 조립한다.
부품빼먹기용 바디라서 실사용하지는 않겠지만 나중에 필름 리와인딩 레버를 구할 수있다면 한번 사용해보고싶다.
이것을 경험삼아 나의 실사용바디 FM2를 오버홀하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