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이코드, 중형필름카메라로 담은 포항 호미곶 일출경
최근에 중형필름카메라, 롤라이코드(Rolleicord IV)를 영입하고 포항 호미곶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35밀리 필름과 다르게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중형 120mm 필름을 사용하여 풍경 촬영에서도
발군의 발색과 해상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롤라이코드IV와 코닥 엑타100 필름의 포항 호미곶 일출경을 포스팅합니다.
호미곶 일출과 열정의 사진가
호미곶에서 맞이하는 일출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기 위한 다리
일출을 보고 사람들이 뒤돌아 걸어 나오고 있다.
호미곶 상생의 손에 의해 가려진 태양의 후광을 극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 롤라이코드와 같은 TLR 카메라는 상이 반전되어 뷰파인더에 표시됨
상생의 손의 질감을 깊은 동해와 함께
호미곶 상생의 손에 가려진 뜨거운 태양.
얼마 전 필자의 손에 의해 오버홀을 마친 롤라이코드가 부족함 없는 사진을 뽑아주어
더욱 의미가 있는 사진들입니다.
중형 필름이 유지비가 만만치 않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촬영해볼 예정입니다.
카메라 : Rolleicord IV (롤라이코드)
필름 : Kodak Ektar 100
스캐너 : Microtek Artixscan F2